▲서울 강남구 '여삼빌딩' 전경. (사진제공=알스퀘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여삼빌딩'이 매물로 나왔다.
20일 상업용 부동산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회사는 여삼빌딩의 매각 자문사로 선정됐으며 현재 매수 의향서를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여삼빌딩 총 대지면적은 1452㎡, 연면적 1만4256㎡로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다. 공실 없이 모든 층을 오피스로 사용 중인 매물이다.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가 주요 임차사다. 알스퀘어는 이달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근 알스퀘어가 배포한 ‘2024 2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강남권역(GBD)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여전히 자연 공실률보다 낮다. 강남권역 명목 임대료와 NOC(전용 면적당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각각 8.4%, 7.2% 올라 서울 평균보다 임대료 인상률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여삼빌딩은 공급이 많지 않은 강남에서 나온 알짜 매물이며 미래 가치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편, 알스퀘어는 최근 CRE팀을 강화하고, 기업 부동산 자산 관리·자문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