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에프앤지 '삼계탕' 제품 (사진제공=마니커에프앤지)
마니커에프앤지는 5월 유럽연합(EU)에 삼계탕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마니커에프앤지에서 생산한 한국산 삼계탕은 독일 내 마트를 비롯해 현지 온라인몰에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마니커에프앤지에 따르면 현지의 호응에 힘입어 독일에 삼계탕 추가 발주 및 프랑스, 네덜란드 등 타 유럽 국가 수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마니커에프앤지는 드라마와 예능 등 K콘텐츠 영향으로 삼계탕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에게도 잘 알려진 치킨 등 냉동 가금육 수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마니커에프앤지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바사삭 치킨 시리즈와 허니 크런치 시리즈가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 관계자는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K푸드 열풍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삼계탕에 이어 냉동 가금육 제품에 이르기까지 품목 및 수출 지역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