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오는 9일까지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결제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행 시즌을 맞아 외국인 관광 수요가 높은 명동의 소상공인의 모객 및 판매 확대 지원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한 지역별 결제액 중 명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결제 혜택은 카카오페이와 제휴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이다. 명동의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플러스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는 알리페이(중국), 알리페이홍콩(홍콩), 지캐시(필리핀), 터치앤고(말레이시아), 트루머니(태국) 등이다. 알리페이는 최대 30CNY까지, 그 외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한 결제는 원화 기준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결제 영수증을 지참해 명동 중앙극장 앞 이벤트 부스에 방문하면 랜덤으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결제 할인 혜택과 굿즈 증정 이벤트는 참여 인원 제한 없이 1명당 1회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핀테크사 중 유일하게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왔을 때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현금 없이도 자국의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인바운드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률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올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오프라인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급증했다. 결제 건수와 월별 사용자 수도 각각 238%, 132% 증가하는 등 눈에 씌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관광 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와의 기술 연동 및 QR 인프라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