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네델란드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여자 양궁 태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28일(한국시간)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은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네덜란드에 5-4(57-53, 52-53, 57-58, 59-51, 26-23)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네덜란드와 숏오프 끝에 결승에 오르며 10연패의 꿈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도입된 1988 서울 대회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 9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앞으로 1승을 더할 경우 10연속 올림픽 금메달 달성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한국은 멕시코와 중국 중 승자와 결승전을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