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진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오예진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오예진과 함께 출전한 김예지도 은메달을 따내며 기쁨을 만끽했다.
오예진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메달은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예진과 함께 결선에 나선 김예지도 마지막까지 경쟁하다가 241.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지 (연합뉴스)
한국 사격은 이번 올림픽에서만 이미 3개의 메달을 따내며 효자 종목 노릇을 하고 있다.
앞서 박하준-금지현이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바 있다.
여기에 오예진의 금메달과 김예지의 은메달까지 더해 벌써 사격에서만 한국은 메달 3개를 확보했다.
오예진과 김예지의 메달을 더한 한국은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