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조정기능을 맡고 있는 보건복지가족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 2기가 출범했다.
14일 보건복지가족부와 업계에 따르면 조정위의 총 14명의 위원 중 지난 12일자로 2명의 당연직 위원이 새로 위촉됐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건강보험공단의 장기태 이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관리과 손정환 과장이다.
또 복지부는 최근 집행부가 새로 꾸려진 대한의사협회 신임 정국면 보험부회장을 조정위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조정위는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라 조직돼 지난해 3월 한국BMS의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을 시작으로 약가조정을 해왔다.
한편 기존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기획이사 ▲한국병원약사회 송보완 부회장 ▲녹색소비자연대 이성환 공동대표(위원장) ▲서울YMCA 신종원 시민사회개발부부장 ▲건강보험공단 이충민 급여관리실장 ▲심사평가원 이동범 개발상임이사 ▲심사평가원 법규송무부 변창석 부장 ▲한국제약협회 갈원일 상무 ▲KRPIA 이규황 부회장 ▲복지부 보험약제과 이태근 과장 등 11명은 위원직을 한 차례 더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