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올해 반기 실적 검토 등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4년에 설립된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레뷰(REVU)’와 ‘레뷰 셀렉트’가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자회사와 지분출자회사 등을 통해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동아시아 6개국에 레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왕홍 라이브커머스 기업 ‘레이블코퍼레이션’을 인수해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올해 2월 인플루언서 회원 수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인플루언서 플랫폼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연간 매출액 230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에서 2022년 매출액 403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당사의 핵심 사업 기반은 9년여의 업력을 통해 고도화시켜온 서비스 플랫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및 고객사를 확보한 점”이라며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