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법조계에 따르면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최근 벽산그룹 창업주 손자인 김 모 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씨는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마약류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신종 마약 등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마약은 다양한 약물을 합성해 만든 마약으로 코카인, 대마 등 천연 마약과 대조된다.
그는 벽산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농기계 회사의 최대 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