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50원(0.57%) 상승한 132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40원 내린 1316.0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에 나섰다. 지난주 급락 이후 이날 반등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가 커졌지만, 지난주 원화 강세 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