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 심의섭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대비 소폭 밑돌았지만 꾸준한 성장주로서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신규 해외 가맹점 유입 및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등장에 따른 실적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신용카드 수수료 협상이 6월 말 합의돼 상반기 선제적으로 반영된 비용은 3분기 중 환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추가적인 비용 발생 또한 없을 것”이라며 “휴가 시즌과 더불어 위드 코로나 시대 진입으로 OTA 가맹점 거래액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이에 온라인 면세점 거래액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형 해외가맹점 유입 지연 및 글로벌 전기차 생산 차질 영향 등을 반영, 2022년 매출액 8521억 원, 영업이익 473억 원으로 추정치를 소폭 낮춘다”며 “추가적인 디레이팅에 대한 우려보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사에 대한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