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GBC동남아 통상촉진단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호치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등 2개국에 파견된다.
동남아 통상촉진단은 경기중기센터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는 GBC(경기비즈니스센터) 쿠알라룸푸르를 전초기지로 하여 동남아 지역의 수출판로개척 및 확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오는 17일 호치민 Movenpick Hotel Saigon와 19일 쿠알라룸프 JW Marroott Kuala Lumpur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는 1사당 5건의 수출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지 기업의 개별 방문 상담도 벌일 예정이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통상촉진단에 참가하는 12개 기업에게 해외바이어 섭외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등을 지원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통상촉진단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기비즈니스센터 쿠알라룸푸르를 통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아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매년 50~80% 이상 이동통신 및 IT 산업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에서도 IT 산업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추세다.
말레이시아도 인터넷 보급 확대로 3Geks말기나 3G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의 품목이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 도는 이번 동남아 통상촉진단을 IT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한류열풍으로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가 높은 베트남 시장은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높이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통상촉진단을 계기로 참가기업에게 기회와 자신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