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염일방일(拈一放一)/웹 3.0 (3월10일)

입력 2022-03-10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맥스웰 몰츠 명언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능력이나 어떤 발상의 차이가 아니라 위험을 감수하고 그 발상을 실천에 옮기는 용기의 차이이다.”

미국의 성형외과 의사. 베스트 셀러 ‘사이코-사이버네틱스’의 저자. 그는 책을 통해 사람들이 목표를 설정하기 전에 자신에 대한 정확하고 긍정적인 견해를 가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믿음을 제한하는 지속적인 패턴에 갇히게 된다고 역설했다. 1899~1975.

☆ 고사성어 / 염일방일(拈一放一)

‘하나를 집기 위해서는 다른 하나를 놓아야만 한다’는 말이다. 하나를 쥐고 있는 상태에서 또 하나를 쥐려고 하면 이미 손에 쥐고 있는 것까지 모두 잃게 된다는 뜻이다. 북송(北宋)시대 사마광(司馬光)이 지은 ‘자치통감(資治通鑑)’에 나온다. 그가 어린 시절 큰 물독에 빠진 어린아이를 구출하기 위해서 주변의 어른들은 허둥대며 갑론을박하고 있을 때 그는 돌멩이로 장독을 깨트려 아이를 구했다. 그는 고귀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장독쯤은 깨트려 버려도 되는 작은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 시사상식 / 웹 3.0

탈중앙화, 현실과 가상의 결합 등을 특징으로 하며 분산 원장 기술을 통한 인터넷 콘텐츠의 개인 소유 등이 가능해지는 다음 세대의 가상공간을 말한다. 웹 1.0 시대는 정보를 읽을 수만 있었고, 웹 2.0의 시대는 정보를 읽고 쓸 수 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구글 등이 웹 2.0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다. 아직 본격적으로 오지 않은 웹 3.0의 시대에는 읽기와 쓰기에 더해 콘텐츠의 소유가 가능하다. 블록체인 기술과 대체불가 토큰(NFT) 등 새로운 기술이 기존에 불가능했던 개념의 실현을 가능하게 해줬기 때문이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말

몽골어 ‘모린’ 혹은 ‘모리’를 중국에서 표기한 한자어 마(馬)가 이렇게 변했다.

☆ 유머 / 원전

국어시험에 나온 주관식 문제는 이순신의 ‘난중일기’ 본문 일부를 주고 ‘위 글의 출전은 어디인가?’라는 문제였다.

한 학생은 망설임 없이 답을 썼다.

그가 쓴 답.

‘책’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2: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28,000
    • +0.22%
    • 이더리움
    • 3,44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73,400
    • -3.07%
    • 리플
    • 706
    • +0.14%
    • 솔라나
    • 227,200
    • -0.18%
    • 에이다
    • 465
    • -2.72%
    • 이오스
    • 581
    • -1.02%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0.45%
    • 체인링크
    • 15,040
    • -2.08%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