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심상정, 언론 억측에도 틀림없이 희망 메시지 가져온다"

입력 2022-01-13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영국 정의당 대표 입장 표명
"언론 많은 억측 나와"
"마지막 소임, 심상정을 믿는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지난 12일 돌연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있다. 심상정 대표는 현재까지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해지고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지난 12일 돌연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있다. 심상정 대표는 현재까지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해지고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돌연 선거 일정을 중단한 가운데 여영국 대표가 13일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는 심상정 후보를 저는 믿는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이날 오후 대당원 메시지를 내고 이같이 말하며 "지금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희망의 메시지를 틀림없이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전날 일정 중단 선언 이후 휴대전화를 꺼놓고 칩거 중이다.

여 대표는 "아시듯이 정권 교체와 시대 전환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높다"며 "그럼 우리는 시민들의 이 절박한 마음에 간절하게 화답했는가. 그래서 시민들은 정의당을 부르고 있는가. 후보와 우리 당의 잠시 멈춤은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의 잠시 멈춤에 언론은 많은 억측을 쏟아내고 있지만, 더 단단한 걸음을 내딛기 위한 결단의 시간"이라며 결집을 당부했다. 또 "대표단과 의원단도 흔들림 없이 자기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선대위 사퇴에 대해 "선대위원장들의 사퇴 결의도 대선 승리를 위한 성찰과 의지의 표현"이라고 했다. 이어 "나침반 바늘처럼 떨림이 있더라도 우리의 길을 잃지 않기 위한 각오"라며 "정의당의 존재 이유와 우리의 길을 다시 한번 밝히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04,000
    • -1.34%
    • 이더리움
    • 3,418,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74,500
    • -4.04%
    • 리플
    • 701
    • -1.82%
    • 솔라나
    • 226,100
    • -2.46%
    • 에이다
    • 465
    • -4.12%
    • 이오스
    • 579
    • -3.18%
    • 트론
    • 230
    • -1.29%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3.81%
    • 체인링크
    • 14,970
    • -4.16%
    • 샌드박스
    • 325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