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교육단은 우리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해외언론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 서울외신기자클럽(SFCC)에서 국내 상주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파생상품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내 상주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는 18일 오후 4시~6시 한국언론회관 18층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실에서 열리며,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전균 연구위원이 '기사작성을 위한 파생상품의 이해'란 주제로 개최한다.
거래소는 이번 세미나가 세계 2위의 글로벌 거래소로 성장한 KRX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외신기자들의 높은 관심에 비해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 서울외신기자클럽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우리나라 파생상품시장의 개요, 특징 및 최근 금융시장 이슈 등을 소개함으로서 해외언론의 시장 이해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파생상품교육단은 KRX 출입기자 등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기사작성을 위한 파생상품의 이해', '파생상품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 등의 주제로 서울·부산 지역에서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4회의 파생상품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내·외 언론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 시장 인지도를 높이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KRX 파생상품교육단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80회 4500여명을 대상으로 파생상품교육을 실시해 2007년 대비 3배 이상의 교육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환리스크 관리 교육을 강화해 기업의 환관리 마인드 제고 및 기업 경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