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생계형 무등록 사업자 지원에 적극 나선다.
농협은 10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서민경제 안정을 통한 위기극복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영세자영업자 지원 특례보증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등록이 없어 기존에 금융권에서 대출지원이 어려웠던 무등록 자영업자에게도 대출지원이 가능해 금융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세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사업자와 무등록 소상공인(사업자등록이 없는 소상공인)이다.
대출금리는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하는 보증서를 담보로 연 6.66%(2.9현재), 대출금액은 최고 500만원이며 1000억원 한도로 시행된다. 대출기간은 최장 5년까지 지원된다
더불어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보증신청 등 보증서 발급절차를 농협의 전 영업점에서 대행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