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8포인트(-0.28%) 하락한 3006.6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173억 원을, 외국인은 382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48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1.0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융업(+0.80%) 운수장비(+0.7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1.01%) 전기가스업(-1.0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서비스업(+0.70%) 전기·전자(+0.60%) 기계(+0.4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의약품(-0.89%) 섬유·의복(-0.82%) 통신업(-0.5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7.00%), 게임(+2.24%), 자전거(+2.01%), 원자력발전(+1.97%), 금(+1.9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2.65%), 주류(-1.76%), 태양광(-0.98%), 탄소 배출권(-0.93%), IT(-0.9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4% 오른 7만2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크래프톤이 2.86% 오른 48만6000원을 기록했으며, NAVER(+0.76%), 현대차(+0.48%)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POSCO(-2.59%), LG생활건강(-1.97%), 삼성물산(-1.63%)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한국전자홀딩스(+26.80%), 대유에이텍(+23.03%), 광전자(+17.7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흥아해운(-10.85%), MH에탄올(-9.22%), 한국특강(-8.94%) 등은 하락했다. 한국주강(+29.90%), KEC(+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1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41개다.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8원(+0.3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9원(+0.38%), 중국 위안화는 185원(+0.32%)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