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에 3만4000명이 몰렸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특별공급 청약 결과 204가구 모집에 3만402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66.8대 1을 기록했다.
특공 물량은 모두 전용면적 84㎡형이다. 유형별로는 기관추천 34가구와 다자녀 가구 34가구, 신혼부부 77가구, 노부모 부양 5가구, 생애최초 54가구 등 총 204가구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유형은 생애최초 유형으로 54가구 모집에 1만9850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367.59대 1로 집계됐다. 이어서 신혼부부 유형에는 1만15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49.35대 1로 나타났다. 이 밖에 다자녀 1504명, 노부모 부양 1044명, 기관추천 123명 등으로 집계됐다.
강동구 상일동 554-38번지 고덕강일지구 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에 총 59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공급 물량은 389가구다. 면적별 구성은 전용면적 84㎡형 419가구와 전용면적 101㎡형 174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최대 5억 원가량 저렴해 '로또 청약' 아파트로 불린다.
청약 일정은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6일이며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