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랩스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2021 커머셜 UAV(무인항공기) 엑스포 아메리카(CUAV Expo America)’에 참가해 드론탑재용 무선통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북미의 대표적인 상업용 드론 무역 컨퍼런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흥행이 저조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개최 기간동안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이 진행됐다.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판로를 만들어줬다.
박람회 기간중 웨이브랩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발표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세계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기회가 됐으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의 파트너사로 입지를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연이어 텍사스주 휴스톤에서 개최하는 5th Annual Energy Drone & Robotics Summit(제5회 드론과 로보틱스 박람회)에도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 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많은 시험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을 기반으로 해외진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웨이브랩스 관계자는 “웨이브랩스의 무선통신 모듈 기술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드론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드론 무선 통신장치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 및 시스템 개발을 통해 향후 4차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