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디칼 최대주주인 정현국 등 4명은 타임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와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 목적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이전이다.
오는 9월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타임인베스트먼트가 지정한 이사 및 감사가 선임됨으로써 경영권이 변동될 예정이다.
타임인베스트먼트는 세종메디칼이 이달 23일 결의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1ㆍ2차로 참여한다. 신주발행금액은 1ㆍ2차 각각 124억9815만2560원이다.
유상증자대금 납입 기일인 8월 25일(1차)과 9월 10일(2차) 납입 완료 후 주식양수도계약이 이행되면 최대주주가 타임인베스트먼트로 바뀐다.
경영권 양도와 함께 양도인이 보유 중인 세종메디칼 주식은 재무적투자자인 엠오비컨소시엄과 21-13호 마사 신기술조합 제44호에게 전량 양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