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배터리 기업의 실적 개선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며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삼성SDI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1%(9000원) 오른 6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LG화학(1.07%), SK이노베이션(2.83%)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어닝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8.6% 오른 2690억 원을 기대한다"며 "스마트폰용, 전동공구용 배터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자동차용 배터리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분기를 저점으로 반도체 수급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포드(Ford)는 파트너쉽을 구축하며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조달을 안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로써 미국 자동차업체는 뒤늦었지만 적극적인 미국의 환경정책 변화에 협조하고 업체의 전동화전략을 빠르게 구체화 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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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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