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7일 디앤씨미디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미국 진출 확장 모멘텀이 있다는 판단이 나온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자책 매출 증 카카오페이지향 매출은 91억 원, 나머지 플랫폼향 매출은 59억 원으로 증가했다”면서 “전자책 매출 중 해외매출은 59억 원, 국내매출은 91억 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앤씨미디어의 해외비중은 2019년 13.5%에서 2021년 1분기 기준 39.1%로 늘었다”면서 “카카오 계열의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향 매출은 카카오엔터(구 카카오페이지)를 거쳐 발생하는 구조인데, 해외매출 고속성장은 픽코마 성장 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미국 확장 모멘텀 기대로 디앤씨미더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목표 멀티플을 기존 35배에서 40배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카카오엔터가 2021년 5월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미국 웹툰플랫폼 타파스 미디어에 대한 지분을 기존 40.36%에서 60.47%로 확대하기로 결의하면서 카카오엔터의 미국사업 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점에서 멀티플을 상향했다”면서 “향후 카카오엔터는 타파스미디어 지분 100%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