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서부의 한 학교 앞 차량 폭탄 테러 현장에 주민들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을 이번 사건 배후로 지목했다. 탈레반은 이를 부인하며 또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에 책임을 돌렸다.
최근 아프간에선 9월 미군과 대서양조약기구(NATO)군 철수를 앞두고 폭탄 테러 등 정세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8일엔 카불 시내 학교 근처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9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