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왑 베이시스 추이
자료=KB증권
KB증권 임재균 연구원은 “중국 국채의 WGBI 편입 이후 소폭 하락하던 외국인의 국내 채권 잔고는 12월부터 재차 반등하고 있다. 2021년 들어 5영업일을 제외하면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하면서 외국인의 채권 잔고는17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의 채권 순매수는 금리하락을 기대하는 장기물보다는 단기물을 매입하는 재정차익 거래이다. 한국 국채 3년물은 1%를 상회하고 있는 반면, 미 국채 3년물은 반등했음에도 0.35%로 한국 국채 단기물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임 연구원은 “외국인의 재정차익 거래가 지속되면서 3년물을 중심으로 하는 원화 CRS의 개선세는 지속될 수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의 단기물의 금리가 최근 상승했지만, 여전히 한국 채권을 투자하는 것이 메리트가 높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