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미운 6살 박선주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미운 6살’의 정체가 가수 박선주로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1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미운 6살’가 플라워 고유진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아기염소’는 신효범의 ‘세상은’을 선곡해 감동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12표를 얻은 ‘아기염소’가 연승에 성공하며 2연승 가왕이 됐다. 아쉽게 패한 ‘미운 6살’은 가수 박선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박선주는 “나도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아쉬움이 남지만 좋은 무대였던 거 같다. 노래한 지 너무 오래돼서 기쁜 마음으로 나왔다”라며 “천상 음악 하는 사람이라는 걸 듣고 싶어서 음악의 모든 분야를 하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박선주를 꺾고 2연승 가왕이 된 ‘아기염소’의 유력 후보로 뮤지컬 배우 정선아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