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동취재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오후 6시 기준 총 4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427명)보다 8명 더 늘어난 숫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이같이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305명(70.1%)으로 가장 많았고, 비수도권이 130명(29.9%)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43명, 경기 142명, 부산 28명, 경북 27명, 인천 20명, 충북 16명, 대구 14명, 경남 12명, 대전 9명, 강원 7명, 충남 5명, 울산·전북 각 4명, 세종·제주 각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주일(3.26∼4.1)간 신규 확진자를 일자별로 보면 490명, 505명, 482명, 382명, 447명, 506명, 551명을 기록해 하루평균 480명이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하루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63.6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