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뉴시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투표 결과를 오늘 오전 9시30분에 발표한다.
뉴시스는 23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단 관계자가 ‘22일 오후 9시가 채 되기도 전에 여론조사 표본 총 3200개가 모두 채워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양당 실무협상팀은 지난 21일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표본수 3200개가 맞춰지는 시점에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협상단은 빠르면 23일, 늦어도 2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여론조사가 마무리됐다.
협상단은 오늘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만나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후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앞서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을 통해 전날 무선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