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2020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정제마진 전망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이 얼마나 글로벌하게 잘 공급이 돼서 많은 국가들이 접종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글로벌 전문기관들이 하반기 정도 돼야 어느정도 의미 있는 숫자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정제마진은 상반기 중에는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겠지만 본격적 회복은 하반기가 돼야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에너지기관 전망치를 보면 아시아 지역이 가장 빨리 수요가 회복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볼 땐 아시아 정제마진이 가장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