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4일 브이원텍에 대해 2차전지 투자 확대 지속과 디스플레이 턴어라운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브이원텍은 2006년 설립,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소프트웨어 및 장비를 개발, 제조, 유통, 자문 및 유지보수하는 기업이다. 머신비전(Machine Vision) 및 화상처리를 통한 디스플레이 검사 소프트웨어(S/W)와 장비가 주요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제작공정 중 패널에 부착되는 IC칩, FPC의 부착 상태를 검사하는 압흔검사기를 비롯해 평판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배터리 장비에 사용되는 검사시스템과 검사장비의 개발 및 제조가 주력 사업이다.
브이원텍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3억 원과 74억 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58억 원과 122억원으로 전망된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1년은 동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2차전지 부문의 실적 확대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근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