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앤콘스는 경기도 파주시에 조성하는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의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들어서는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상업시설은 앞서 완판된 테라스하우스 186가구와 함께 조성된다. 전용 21~76㎡ 등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대로변과 접한 약 19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모든 상가가 1층에 위치한다. 점포 내부는 최대 5.6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된다.
이번 상업시설은 테라스하우스 입주민을 비롯해 주변에 약 1만4000여 가구의 고정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인근에는 의정부지방법원과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 우체국, 보건소 등으로 구성되는 법조행정타운도 조성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약 49만 여㎡ 규모의 운정호수공원도 맞닿아 있다. 공원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나들이객 소비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수공원 안에는 복합문화체험공간인 유비파크와 생태체험관 에코토리움, 장미정원 등이 마련돼 있다.
금리 대비 높은 투자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2.49%로 1년으로 환산하면 약 5%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이 적용되는 이번 상업시설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운정역, 야당역 상권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배후단지가 조기 완판되면서 상업시설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상업시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점은 2022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