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6일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아파트 내 평생학습 공간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SH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세용 SH사장과 김주명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평생학습 발전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임대주택 입주민 평생학습 정보 제공 개발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H가 운영 중인 아파트 공동시설 ‘SH작은도서관’을 주민 맞춤 학습 공간인 동네배움터로 선정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임대단지 입주민의 평생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도 협력할 방침이다.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은 현재 서울시 17개 자치구에 있는 학교와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182개 유휴 공간을 ‘동네배움터’로 선정해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김세용 SH 사장은 “SH작은도서관이 동네배움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