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이 27일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 진출자 700명에게 영상메시지를 통해 미술대회 시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7일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온라인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 본선 대회는 콘셉트는 ‘드림(Dream)! 집에서 그림!’이었다. 70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이에 맞춰 온라인으로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제를 받았고, 감독관 역시 온라인으로 참가자들을 감독했다. 우리미술대회에서는 온라인 포토존과 플래시 게임 3종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예선은 8월 10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미국, 멕시코, 중국, 콜롬비아를 비롯한 글로벌 12개 국가에서 1만30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우리미술대회는 1995년을 시작으로 야외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예선부터 본선까지 온라인 대회로 진행됐다.
권광석 행장은 온라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 “비록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온라인 미술대회를 준비했다”며 “여러분의 그림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14일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 온라인 전시회도 진행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31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