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1일 IBK혁신솔루션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한국성장금융과 7월 혁신금융을 실현하고 혁신기업의 생애주기 맞춤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IBK혁신솔루션펀드는 총 1000억 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출자분야는 크게 ‘IBK 파트너십’과 ‘마켓 이노베이션’으로 이원화했으며 그 중 ‘IBK 파트너십’ 분야의 경우, 밸류업과 스타트업으로 세분화했다.
분야별 주목적투자대상을 아래와 같이 별도 설정해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운용사가 전략적으로 선택 지원할 수 있으며, 각 분야별 2개의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혁신기업의 발굴부터 투자 후 가치 증대까지 단계별로 본 펀드의 위탁운용사가 IBK기업은행의 금융·비금융 인프라를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IBK 파트너십 : 밸류업’ 분야에서 투융자 복합지원 등 IBK기업은행과의 가시적이고 창발적인 협력사례를 만들 경우 IBK혁신솔루션펀드에서 추가 성과보수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본 펀드의 마켓 이노베이션 리그는 한국판 뉴딜 정책이 본격 가동되기 전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민간 참여를 독려하고 그 성과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성장금융은 “이번 펀드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육성할 수 있도록 엑셀러레이터(AC)부터 중·대형 운용사까지 고루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자사업은 10월 26일 당일에 한해 (9시~16시) 제안서를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분야별 위탁운용사를 11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