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1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판매가격 인상 계획과 관련해 "철강 가격이 4월에 저점을 형성하고 6월부터 본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조기 진정되면서 정부의 경기부양으로 수요가 나타나고 수요 회복이 글로벌로 확산되는 추세"라면서 "지금 원료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가격이) 추가로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은 글로벌 시황에 맞춰 톤(t)당 20~30% 인상해서 7월부터 실적으로 나타날 것이고 내수는 유통 판매가격 등을 인상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