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가능성이 제기된 아우디 코리아가 대대적인 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A6 40 TDI 프리미엄 등 4개 차종 6509대에서 스타터 발전기 화재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는 대대적인 리콜을 위해 고객 대차로 A6 신차를 준비하는 등 원활한 제작결함 시정에 나섰다.
각 서비스센터에 고객대차로 투입될 300여 대의 A6 신차가 '아우디파이낸셜' 법인명의로 등록을 마친 후 서울 양재동 인근에 모여있다.
최대 6개월 동안 리콜고객 대차로 운영될 모델은 동급인 A6다.
아우디 코리아는 고객 대차가 종료되면 이들을 인증중고차 매장을 통해 일반 고객에게 중고차로 매각할 계획이다.
일부는 아우디파이낸셜 법인명의의 리스 상품으로 판매된다.
신차급 중고차 수백 대가 시장에 풀리는 만큼, 신차 판매는 물론 중고차 시장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