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자사의 혁신 캠퍼스(Innovation Campus) 내에 금속 표면 처리 기술 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바스프 케어 케미컬 사업부 아시아 최초의 금속 표면 처리 역량 센터로, 신속한 협업을 통해 업계 내 고객들에게 혁신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첨가제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기존 및 신규 제품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혁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으며, 특히 친환경 제품과 이머징 테크놀로지(emerging technology)에 집중하고 있다.
금속 표면 처리는 자동차, 전기 및 전자, 제철 분야 등 다양한 다운스트림 산업에서 필요시 되는 장기간에 걸쳐 입증된 기술로, 적용된 제품에 내식성, 내구성, 그리고 광택을 더한다.
바스프는 상하이 혁신 캠퍼스 내 연구소를 설립하면서 기존 제품에 대한 기술 서비스뿐만 아니라 계획 중인 혁신 및 어플리케이션 분야에 대한 더욱 민첩한 첨단 기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스프 아태지역 홈 케어, I&I, 산업 포뮬레이터 사업부의 쟌웬마오 부사장은 “전 세계 금속 표면 처리 산업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신규 글로벌 역량 센터 설립은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이며 아시아를 기점으로 미래에 더욱 많은 어플리케이션 및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스프의 광범위한 특수 화학 제품 포트폴리오와 높은 전문성의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전기 및 전자 분야 밸류 체인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