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9일 인산가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증진 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등 꾸준한 수혜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78억 원, 영업이익은 42% 오른 11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번 분기도 코로나 수혜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실적 전망 근거는 4~5월 죽염을 비롯, 죽염을 활용한 환류와 분말류, 장류, 김치 등 죽염 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판매 증가세가 이어진 것이다. 또 외형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줄면서 마진율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314억 원, 53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홈쇼핑 진출이 브랜드 광고 효과로 작용함에 따라 신규 고객 유입 및 직접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하반기 홍화씨와 흰민들레 추출물 등을 활용한 건강 식품 출시를 통해 죽염 외 신규 제품군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내년 중순 완공 예정인 6만 평 규모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도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