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29일 경기도 의왕시 덕성초등학교에서 ‘현대위아 초록학교’ 현판식을 열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경기도 의왕시 덕성초등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하고 학교에 숲을 조성했다.
29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초록학교는 현대위아의 사회공헌 방향성인 ‘그린무브’의 하나로 학교 통학로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경남 창원시의 남양초등학교를 첫 초록학교로 선정해 숲을 조성한 바 있다.
현대위아는 덕성초의 울타리를 따라 총 100미터에 이르는 통학로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사철나무, 철쭉 등 총 1500주를 심어 숲을 만들었다. 덕성초는 의왕컨테이너기지와 물류 전용 기차역인 오봉역을 이용하는 트럭이 많이 지나다니는 덕영대로에 인접해 있어 유해물질 노출 빈도가 높은 편이었다.
현대위아는 덕성초 교실에도 공기정화 식물을 비치해 ‘교실 숲’을 꾸몄다. 호야, 아비스고사리, 스투키 등 총 180수의 화분을 배치해 학생들이 실내에서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어린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초록학교’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