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정당투표 선호도 (자료=리얼미터)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시행한 3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민주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1.1%포인트(P) 오른 37.7%로 나타났다.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0.5%포인트 오른 29.2%였다.
이번 조사에는 최근 민주당이 참여를 결정한 민주ㆍ진보 진영 비례대표 연합정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향후 여권에서 준비 중인 비례대표 연합정당이 구체화되면 향후 정당투표 선호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리얼미터는 전망했다.
소수 정당의 선호도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정의당은 1.7%P 하락한 7.2%, 국민의당은 1.6%P 내린 5.4%였다. 우리공화당은 0.5%P 상승한 2.3%, 민생당은 2.0%P 내린 1.8%, 민중당은 0.1%P 오른 1.4%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9%P 하락한 8.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응답률 4.4%)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통계보정이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