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대응 이행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2일 금융권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 확진 이후 현황 점검과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전 금융권 협회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고위험 사업장 감염관리 지침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업권별 방역 현황을 점검했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사업장 내 밀집도 낮추기'와 '종사자 관리 강화', '예방조치 시행' 등을 논의했다. 금융당국 역시 금융권 콜센터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방역당국 지침을 전달하고 금융권 추가 대응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콜센터 방역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