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공영홈쇼핑 방송 캡처)
공영홈쇼핑이 오후 시간대 게릴라 마스크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공영홈쇼핑은 4일 오후 5시 21분 에코원마스크(주 레스텍/한국) 판매를 기습 편성했다.
이번에 준비된 수량은 1667 박스로, 30매 24900원에 판매됐다.
에코원마스크는 판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됐다.
이후 홈쇼핑 측은 "죄송합니다. 에코원마스크는 판매 종료돠었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전화 연결 자체가 안 된다", "신호음만 가다가 곧 끊긴다", "통화 연결이 되긴 하는 거냐", "100번 전화했는데 또 실패했다", "공영홈쇼핑이 시청률 1위 찍겠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영홈쇼핑은 노마진에 가까운 1000원 대에 마스크를 판매하면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공영쇼핑 고위 관계자는 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약 1300여 개 정도인 전화회선을 증설하기 위해 관계사들과 협의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회선을 늘려 국민들의 마스크 구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