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공과대학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입구에 ‘2일부터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0시보다 516명 늘었다고 밝혔다.
총 확진환자는 532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405명, 89명이 추가 확인됐다. 두 지역의 총 확진환자는 각각 4006명, 774명으로 전체 확진환자의 89.7%를 차지했다.
서울에선 1명 늘어난 99명, 부산은 3명 늘어난 93명, 광주는 2명 늘어난 13명, 경기는 7명 늘어난 101명으로 집계됐다.
강원은 21명으로 1명, 충남은 82명으로 1명, 대전은 15명으로 1명, 경남은 65명으로 1명, 인천은 9명으로 2명, 부산은 93명으로 3명, 울산은 23명으로 3명 각각 늘었다.
세종(1명)과 충북(11명), 전북(7명), 전남(5명), 제주(3명)에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32명으로 4명 추가됐다. 격리 해제는 41명으로 7명 늘었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13만1379명이 신고됐다. 이 중 10만2965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2만841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단검사 확대로 음성 인원은 하루 새 1만7481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