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연준 금리인하 결정에 하락...“1180~1191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3-04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3-04 08:3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4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원 오른 1195.2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긴급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달러화가 하락했다”며 “연준은 50BP 인하를 단행하며 미국 국채10년물은 처음으로 1%를 하회했고 이를 반영해 달러는 추가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하락과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및 추가 인하 가능성 시사 영향으로 단기물은 하락 마감했다”며 “또 장 후반 국고채 30년물 입찰 이후 공급 부담이 완화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인데 장기물도 상승폭을 축소한 채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방위적 약달러와 위안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슈퍼 화요일 결과 샌더스의 민주당 대선 후보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유로존과 일본의 경기 여건이 미국보다 더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약달러는 제한될 것”이라며 “증시 반응과 하단에서의 수급 여건을 반영해 1180원 후반 중심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0: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81,000
    • -1.48%
    • 이더리움
    • 3,409,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66,600
    • -5.58%
    • 리플
    • 700
    • -1.96%
    • 솔라나
    • 224,700
    • -2.77%
    • 에이다
    • 462
    • -4.55%
    • 이오스
    • 578
    • -3.51%
    • 트론
    • 229
    • -1.72%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4.41%
    • 체인링크
    • 14,860
    • -4.93%
    • 샌드박스
    • 322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