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금리ㆍ환율ㆍ유가 등 걱정거리 산재 ‘목표가↓’-하나금융

입력 2020-03-02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2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감가상각비 감소를 제외하곤 모든 게 걱정거리로 남아 있다며 목표가를 5만 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6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며 “유가 약세와 가스판매 실적 부진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4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감소했다”며 “유가가 상승하고 판매량도 좋았던 2018년 흐름과 정확히 반대 이유로, 운전자본 축소와 적정투자보수 감소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최근 주요 지표들의 변화 흐름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감가상각비 효과뿐”이라며 “금리와 유가는 또 다시 약세로 전환했고 기말 배당을 결정할 환율은 1200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기저전원 회복과 전력수요 감소, 높은 겨울철 기온에 발전용과 도시가스 모두 판매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영구채 상환으로 자기자본이 3086억 원 감소했지만 2019년 별두 순이익은 816억 원으로 자본비율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베타는 개선됐지만 나머지 이익 변수 흐름이 바닥인 주가와 낮아진 천장을 증명하는 모습”이라고 총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29,000
    • -0.46%
    • 이더리움
    • 3,174,000
    • -3%
    • 비트코인 캐시
    • 428,900
    • +0.42%
    • 리플
    • 706
    • -9.37%
    • 솔라나
    • 183,800
    • -5.74%
    • 에이다
    • 457
    • -1.72%
    • 이오스
    • 626
    • -2.19%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1.97%
    • 체인링크
    • 14,290
    • -0.63%
    • 샌드박스
    • 325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