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에이스손해보험과 손잡고 만든 '휴대폰 파손보험'이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4400명을 넘어섰다.
이 보험은 2017년 이후 출시된 삼성ㆍLGㆍ애플 휴대폰을 사용 중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휴대폰 수리나 교체 시 1회 30만 원, 연 2회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단말기 제조업체의 공식 수리센터를 이용해야 한다. 피싱, 해킹 등 금융사기 피해도 최대 100만 원 한도로 보상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월 3900원이다.
토스 관계자는 "가입 시 사용자의 휴대폰 상태를 별도로 점검하는 절차를 없앤 것이 주효했다"며 "기존 보험 가입 시기를 놓친 고객이나 중고폰을 산 고객이 주 가입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