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이투데이 정리)
2일 채권시장과 주금공에 따르면 당초 이달 3일과 15일 각각 3조원씩 총 6조원 규모로 입찰이 이뤄질 예정이었던 안심전환대출용 MBS 발행은 15일 3조원으로 축소됐다.
이와 관련해 주금공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용 MBS 발행은 일반 채권 발행 방식과 다르다. 기초자산에 연동한다는 점에서 계획대비 일정과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며 “1월 계획물량도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월 계획 역시 1월말 2월 발행계획 발표에서나 확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초 계획보다 속도가 느리다. 약정서를 쓰고 대출을 받아가야 하는데 연말과 개인사정 등으로 순연되는 것 같다”면서도 “20조원을 발행하겠다는 계획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