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3세대 K5'가 1만6000대 이상의 사전계약 실적을 거뒀다. 1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출시행사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이 3세대 K5를 소개하고 있다. (유창욱 기자 woogi@)
기아자동차 '3세대 K5'가 1만6000대 이상의 사전계약 실적을 거뒀다. 특히 20ㆍ30대가 전체 사전계약 고객의 53%를 차지한 가운데, 기아차는 연간 7만 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기아차는 1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미디어 출시행사를 열고 3세대 K5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민 기아차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3세대 K5는 지난달 2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뒤 어제(11일)까지 1만6000대가 넘는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아차의 역대 사전계약 기록 중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3세대 K5가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20ㆍ30세대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ㆍ30대가 전체 사전계약 고객의 53%를 차지했다"며 "앞으로 타깃고객의 문화코드를 반영한 체험형 프로모션을
연간 7만 대 판매라는 목표도 내놓았다. 이 상무는 "내년부터 연간 7만 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며 "K5가 최근 위축된 중형세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엔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3세대 K5'가 1만6000대 이상의 사전계약 실적을 거뒀다. 특히 20ㆍ30대가 전체 사전계약 고객의 53%를 차지했다. (유창욱 기자 woo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