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포인트(-0.64%) 하락한 647.3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78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535억 원을, 외국인은 111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1.1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0.69%) 전기·가스·수도(+0.3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IT H/W(-1.10%)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숙박·음식(+0.25%) 금융(+0.10%) 기타서비스(+0.0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유통(-1.03%) 제조(-0.61%) 사업서비스(-0.4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11.13%), 백화점(+2.18%), 보험(+1.25%), 자동차(+1.20%), 제지(+1.1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ED(-2.92%), 사료(-1.60%), PCB생산(-1.57%), 스팩(SPAC)(-1.5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4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59% 오른 5만2400원에 마감했으며, 휴젤(+2.88%), 펄어비스(+2.54%)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스튜디오드래곤(-3.31%), 케이엠더블유(-1.99%), 에이치엘비(-1.79%)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나노엔텍(+23.51%), 노터스(+22.69%), 코리아에셋투자증권(+17.2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제낙스(-29.98%), 파인텍(-16.61%), 퓨전(-11.95%) 등은 하락했다. 세원(+29.84%), 알톤스포츠(+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8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40개다. 10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7원(-0.0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8원(-0.20%), 중국 위안화는 168원(+0.1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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