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테크가 DB금융스팩6호와 합병을 통해 중소기업 최초 산업용 드론 1호 상장사로 거듭나겠다고 27일 밝혔다.
네온테크는 산업용 드론 설계부터 제조, 운용까지 전 분야에 관한 기술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토털 드론 플랫폼인 ‘엔드론’이 대표작이다.
엔드론은△이동체 위치ㆍ상태 탐지 및 인식기능 △전 구간 자동비행이 가능한 자동임무 수행 △드론 간 원활한 통신연결이 가능한 통신네트워크 △다수의 드론을 통제 및 근접비행 △맞춤형 특수 드론 개발 △네트워크 암호화 등의 장점을 갖췄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8년부터 매년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드론봇 챌린지 대회에서 공격과 정찰 분야에서 1위를 수상했고, 9월부터 부산세관 종합감시체계 구축사업 수주와 2개의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네온테크 관계자는 “고도가 불안정한 해상 및 산간지역에 맞춤형 드론을 제조부터 운영까지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은 국내에서 현재까지 네온테크가 유일하다”며 “2020년부터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인 드론사업이 기업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일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네온테크는 12월 24일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 시기는 내년 2월 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