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캡처)
‘우리말 겨루기’의 맞춤법 문제가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맞춤법 문제를 놓고 김상희 씨가 우리말 달인에 도전했다.
이날 출제된 문제는 ‘아흗날’과 ‘아흐레’, ‘덮수룩한’와 ‘더부룩한’, ‘꼬마동이’과 ‘꼬마둥이’ 중 옳은 맞춤법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이경애 씨는 ‘아흗날’, ‘더부룩한’, ‘꼬마동이’를 골랐지만, 정답은 ‘아흐레’, ‘더부룩한’, ‘꼬마둥이’로 1단계 도전에 실패했다.
‘아흐레’는 아홉 날 또는 매달 초하룻날부터 헤아려 아홉째 되는 날을 뜻하며 ‘더부룩한’은 수염이나 머리털 따위가 좀 길고 촘촘하게 많이 나서 어지러운 것을 뜻한다. ‘꼬마둥이’는 어린아이를 귀엽게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