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해투4' 방송캡처 )
9일 KBS2 ‘해피투게더4’가 재방송되면서 신예지의 일화가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이날 신예지는 “첫 남자친구를 게임에서 만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예지는 “동일 시간에 접속하는 분이 계셨다. 그래서 같이 사냥을 하다 보니까 정이 들었다”라며 “내가 중학생 때였는데 고등학교를 다니던 오빠였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신예지는 “그 오빠와 게임상에서 사귀게 됐다. 실제로 만날 생각을 하고 사진을 보고 싶다고 했다. (그 오빠가) 우편으로 증명사진을 보냈다”라고 당시의 설렜던 마음에 대해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전도 있었다. 신예지는 “편지를 열었는데 게임 캐릭터랑 너무 다르더라. 어린 마음에 충격을 너무 많이 받았다. 그래서 ‘오빠 미안한데 나 이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라며 이별을 하게 된 사연에 대해 전했다.